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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사무실. 문 밖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지'하고 고개를 들었더니 우리 '광수짱'이다. 한쪽 손에는 케이크를 쥐고서. 내 옆자리에 계신, 김주일 부장님의 생신이라 '깜짝'이벤트로 찾아온 것이다.
사전 연락 없이 찾아온 광수짱.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김주일 부장님에게 돌아온 답변은 "오늘은 양력 생일이고, 저 음력으로 생일이에요. 4월인데..."였다. 잠시 당황하던 광수짱은 "상관 없어요. 얼른 불 붙이고 노래 불러요"라고 말했다.
남자 셋이서 밝은 미소(?)로 손뼉을 쳐대며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맛있는 케이크를 먹었다. 존경하는 김주일 부장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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