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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등학교 일제식 평가 폐지 MBC경남 열려라 라디오 주제 : 정부의 세금정책 관련 방송시간 : MBC 경남 표준 FM / 일요일 오전 08:30 - 09:00 / 주파수 98.9MHz 신문, 방송 모니터는 민언련(서울) 보고서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3/15(일) 방송으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함께하는 교육시간입니다. 올해부터는 경남의 각 초등학교에서 일제식평가인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폐지한다고 합니다. 평가를 없앤다면 학생들은 좋아하겠지만 학부모들은 걱정이 많을 것도 같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평가와 관련하여 제황초등학교 양재욱 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문) 시험이 없는 세상! 저도 학창시절 꿈에 그리던 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 평가가 없어진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일제식의 중간고사.. 더보기
낙서글 프로그램의 진행 방법은 단순하다. 공통의 주제는 있지만 관객들이 스케치북에 적어 놓은 고민들을 보고 김제동과 게스트들과 함께 이야기를 주고 받는 형태다. 1화에서는 만화가 강풀과 스타 강사 최진기 그리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가수 요조가 함께 했다. 예고편 하나에 '심쿵'했다.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를 고스란히 방송 프로그램 형식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라웠다. 본방을 꼭 사수하리라 결의했지만 놓쳤다. 아쉬운대로 인터넷으로 김제동이 자신의 코디 상미 씨 같은 토크쇼를 만들고 싶다는 말에 방송을 임하는 그의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김제동의 톡투유 , 대신 똥 싸줄 수 있는 방송 cksgurdl1234 (찬혁이) 블로그 운영은 장기적으로 올바르게 하신다면 분명히 고객을 끌어들이는 유용.. 더보기
'광수짱'의 깜짝 이벤트 고요한 사무실. 문 밖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지'하고 고개를 들었더니 우리 '광수짱'이다. 한쪽 손에는 케이크를 쥐고서. 내 옆자리에 계신, 김주일 부장님의 생신이라 '깜짝'이벤트로 찾아온 것이다. 사전 연락 없이 찾아온 광수짱.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김주일 부장님에게 돌아온 답변은 "오늘은 양력 생일이고, 저 음력으로 생일이에요. 4월인데..."였다. 잠시 당황하던 광수짱은 "상관 없어요. 얼른 불 붙이고 노래 불러요"라고 말했다. 남자 셋이서 밝은 미소(?)로 손뼉을 쳐대며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맛있는 케이크를 먹었다. 존경하는 김주일 부장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더보기
걱정말아요, 그대. 김제동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 대본이 없어도 24시간 방송이 가능하다는 자칭 타칭 대한민국 최고의 말꾼, 김제동이 시민들의 걱정을 듣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대본이 없어도 24시간 방송이 가능하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말꾼, 김제동. 그가 시민들의 걱정을 듣기 위해 JTBC 방송을 시작했다. 게스트도 나왔는데 웹툰 만화가 강풀, 스타강사 최진기, 홍대여신 요조였다(게스트 입담도 훌륭했다). 김제동은 방송 시작부터 강한 어조로 말했다.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다만, 여러분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 "상대의 인생에 개입하지 않되,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는, 그런 방송을 만들고 싶다." "그것이 이 방송의 취지다." 깨알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 더보기
귀염둥이 찬혁이와 데이트 지난 주말, 찬혁이(사촌 동생)과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다. 원래는 초등학교 봄 방학이 끝나기 전에 만나기로 약속했으나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겹쳐 미루고 미루다 지난 주말에 보게 된 것이다. "뭐 먹으러 갈래?"라고 물었더니 "형이랑 먹는 거면 다 좋아."라고 답한다. 짜식이 형의 진가를 아는구나. 흡족한 마음으로 피자집을 찾았다. 제일 맛있어 보이는 피자를 주문하고, 남자 둘이서 폭풍 수다를 나눴다. 4학년으로 올라가는 찬혁이는 이번에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봉사위원이 되었다고 말했다(나중에 이모에게 들어보니 요즘은 반장을 봉사위원이라 부른다고 한다). 나는 궁금해서 물었다. "봉사위원이 뭐하는 건데?" 잠시 멈칫거리던 찬혁이는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청소도 열심히 하고... 그냥 반에서 제일 고.. 더보기
삼일절. 부산 나들이 3월 1일 삼일절. 이른 아침부터 부산으로 향했다. 영도에는 잠시 있었는데, 제대로 된 사진을 한장도 건지지 못했다. 위의 사진은 달리는 차 안에서 찍었다. 덕분에 조금 흔들렸다. 남포동 남포동 올 때마다 들리는 우동집. 근처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 한 잔하고, 이제 보수동으로. 문자쓰는 척 하면서 지나가는 일본 관광객도 찍고. 지나가는 길에 국제시장 풍경도 찰칵 또 지나가는 길에 느낌이 좋아서 찰칵 오랜만이다. 헌책방 골목. 그런데 뭔가 배고프다. 와우. 맛있는 고르케와 오뎅국물의 조합. 행복해. 다시 턴에서 헌책방 골목으로. 헌책에서 묻어나는 특유의 향. 좋다. 구석구석 다양한 책으로 즐비하다 다양한 손님. 혼자서 추억을 곱씹으로 오신 아저씨을 시작으로 젊은 커플 그리고 가족들. 책 읽는 소녀 사랑방.. 더보기
그 사람의 죽음은 무엇이었나? 그 사람의 죽음은 무엇이었나? 관심을 두게 된 시작은 단순했다.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은 사건이었다. 하지만 언론과 경찰과 화물연대 심지어 유가족조차 입을 다물었다. 결국, 뒤늦게 직접 취재를 시작했다. 취재 기간은 2014년 1월25일부터 2월25일까지다. ‘이상한’ 사건이 발생했다. 2014년 10월 3일 오후 2시 40분. 경남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연육교를 지나던 25톤 트럭이 30m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112와 119가 출동했지만 이날 오후 4시30분 운전기사 정수일 씨(가명·당시 57세)는 숨진 채 발견됐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 사망사고로 보인다. 하지만 정씨의 죽음을 놓고 바라보는 시선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면서 문제는 시작됐다. 가족과 동료들은 화물연대의 외압 때문에 자살한 것이.. 더보기
기자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기자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것은 시민기자가 되어 첫 취재를 갔던 2013년 12월이었다. 11년째 창원 상남동 유흥가 빌딩에서 새벽5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일하시는 71세 할머니셨다. 애당초 나는 취재방향을 ‘박근혜 대통령의 노인복지정책’을 염두에 두고 이었다. 여러 명의 어르신을 취재하고 할머니가 마지막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취재할수록 방향은 딴 곳으로 향했다. 할머니의 삶을 읽을수록 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더 쓰고 싶었다. 발로 뛰어 조사한 자료는 필요 없는 서류 더미로 보였다. 고심 끝에 취재했던 것을 정리하고, 할머니의 삶을 기사로 녹였다. 기사를 검토한 신문사 데스크는‘인간극장 같다’고 평했다. 결국 어느 곳에도 실리지 못했다. 속상했다. 할머니의 삶을 많은 사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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