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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전하지 못한 이야기가 많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신해안로 125 2층에 위치한 푸근한 곰아저씨 책방. 불쑥 찾아온 내게 그는 아낌없이 자신과 책방의 이야기를 전해줬다. (2023.01.09) 고백해야겠다. 브런치에 쓰는 글 대부분은 초고다. 며칠을 앓아가며 쓰는 일은 없다. 글쓰기 버튼을 클릭한 순간부터 한 호흡으로 쭉 써 내려간다. 몇 번 훑어보고 맞춤법 검사기를 돌린다. 큰 이상이 없으면 발행버튼을 누르는데, 그제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오탈자가 눈에 띈다. 다른 분들이 보기 전에 서둘러 수정까지 마치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 밖에도 작가의 서랍에 쌓아둔 글이 가득하다. 단어나 몇 문장만 끄적인 것도 있고, 달랑 사진 한 장만 저장해 둔 것도 있다. 아이폰 메모장과 음성메모에는 내가 아니면 알 수 없는 흔적들이 넘친다. 언.. 더보기
유재석이 전성기를 지속하는 세 가지 이유 다양한 매체에서 '노무족'이란 키워드가 등장한다. 낯선 단어라 궁금해졌다. 노무족(NOMU族) - 'No More Uncle'의 줄임말. - 나이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사고와 생활을 추구한다. -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고 배우는 것에 적극적이다. - 다른 세대와 융합되고자 노력한다.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철저한 자기 관리로 오랜 시간 전성기를 유지하는 남자가 떠올랐다. 국민 MC 유재석. 1972년생. 올해 딱 오십. 지난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놀면 뭐하니'까지 그를 따라다니는 핵심은 도전과 새로움이다. 꾸준히 에너지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노무족에 이어 또 궁금해졌다. 질문에 답을 쫓다 보니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제목은 [조금 알고 적당히 모르는 오십이 되었다]. 읽..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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