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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잡러

우리는 모든 책으로 낼만한 인생을 살고 있다 오늘 하루에만 세 가지 제안을 받았다. 신문사와 잡지사 그리고 제주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창업한 여행 콘텐츠 스타트업이었다. 제안 내용은 원고 청탁이었다. 주제와 핵심 키워드를 정해준 곳도 있고 반대로 내가 알아서 아이템을 정해 연재물을 기획해보라는 형태도 있었다. 원고료도 적지 않았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 주부터 협의하기로 했다. 2023년 1월 6일을 기준으로 원고 마감이 정해져 있는 글은 총 10편이다. 작년부터 늘기 시작했다. 분량이 보통 원고지 7~10매 정도다. 매체마다 결이 달라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중에는 원고료 없이 기고만을 바라는 곳도 있다. 나는 별다른 고민 없이 수락했다. 적은 금액이라도 수익을 창출하면 좋겠지만, 어떻게 인연이 되어 기회가 닿을.. 더보기
도전하는 자의 시그널, 슬럼프 살면서 한계를 인식하는 순간이 온다면 제대로 가고 있다는 뜻이다. 살면서 한계를 경험한 적이 없다는 것은 한계에 도달할 만큼 노력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한계를 맞닥뜨리는 것은 내 좁은 테두리를 넓힐 기회를 쥐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니 한계 앞에 설 때마다 나는 아프도록 기쁠 뿐이다. 위서현 『뜨거운 위로 한 그릇』 온종일 글감이 맴돈다. 이것저것 쓰고 싶은 것들이 꿈틀거린다. 운전을 하면서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면서도 머릿속에 무언갈 쓰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짬을 내 강연을 봐도 시선에 잡히고 귀에 들리는 것 은 ‘글’이다. 더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열망 덕분인지 모르겠다. 어제 순천을 방문했다. 오랜만이었다. 그리웠던 분들을 만났고, 함께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셨다. 한참을 웃고 떠들었다. 중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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